신세계푸드가 조리사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펼치는 사회공헌활동 '키다리 아저씨' 프로그램 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세계푸드의 '키다리 아저씨' 프로그램은 조리사 또는 제빵사를 꿈꾸고 있지만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관련 자격증의 취득을 지원해주는 연 단위 프로젝트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4월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연계해 2기 고등학생 8명에 대한 지원을 시작했고, 8개월간 자격증 취득 비용 전액을 후원했다.
또 신세계푸드 소속 셰프들이 직접 학생들의 멘토가 되어 매월 조리실습, 사업장 견학, 맛집 탐방 등을 함께 진행했다.
그 결과 이번 키다리 아저씨 2기 참여 학생 8명 중 6명이 조리 및 제빵 관련 자격증을 1개 이상 취득할 수 있었다.
지난 19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신세계푸드 종합식품연구소 올반LAB에서 열린 '키다리아저씨' 2기 수료식에는 민중식 신세계푸드 올반LAB담당 상무와 김진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남부지역 본부장이 2기 수료생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이후 조리부문과 제과제빵부문으로 나눠 펼쳐진 조리경연대회에서 학생들은 8개월간 쌓은 실력을 선보였으며, 신세계푸드 셰프들의 심사를 통해 부문별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3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김석봉 신세계푸드 CSR담당 상무는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의 사회적 자립을 도와준다는 신세계푸드의 사회공헌활동 신념에 따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박시연 기자 si-yeon@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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