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은 12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협력회사 대표등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하반기 협력회사 최고경영자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자리에 참석한 고영일 영일유리공업 대표이사(사진 왼쪽부터)와 류재민 LG생활건강 전무, 방복남 한국에스피아이 대표이사, 박춘석 주풍테크 대표이사, 장태수 화인웹테크 대표이사, 이문영 LG생활건강 구매부문장이 상생 협력을 다짐하는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LG생활건강)
LG생활건강(대표이사 차석용)은 지난 12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협력회사 대표들과 LG생활건강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하반기 협력회사 최고경영자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36년째를 맞이한 '협력회사 최고경영자 아카데미'는 LG생활건강과 협력회사가 지난 1년간의 동반성장 활동을 돌아보고 내년 지원 계획을 공유하는 등 상생 협력을 도모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래를 위한 중소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이경상 카이스트 교수의 특별 강연이 열렸다. 특강은 협력회사들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수 있도록 IT기술을 접목한 중소기업의 경영 사례를 소개하고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016년부터 협력회사들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전문가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행사에는 올 한해 '혁신 경영'으로 모범이 된 협력회사를 포상하는 시상식도 열었다. 품질, 납기, 신기술 제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경영 활동을 수행한 6개 협력회사의 사례를 공유하고 상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LG생활건강 협력회 회장인 박춘석 주풍테크 대표이사는 "LG생활건강과 함께 글로벌 시장을 상대할 만한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류재민 LG생활건강 소비자안심센터장 전무는 "글로벌 품질 경쟁력 향상을 위해 협력회사와 긴밀히 협의하고 동반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시연 기자 si-yeon@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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