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5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이웃사랑 성금 12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방수 (주)LG CSR 부사장(앞줄 왼쪽 세 번째),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두번재) 등 기탁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LG
LG는 연말을 맞아 5일 이웃사랑 성금 12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취약계층의 기초생계 지원, 주거 및 교육환경 개선, 청소년 교육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LG는 1999년부터 올해까지 21년간 모두 1800억 원이 넘는 이웃사랑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오고 있다.
이방수 ㈜LG CSR 부사장은 “연말을 맞아 우리 사회의 온정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LG가 가진 역량과 전문성을 활용해 진정성 있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공익사업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날 LG의 기탁으로 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의 온도는 약 3도 상승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올 연말 모금 목표액은 4257억 원으로, 목표액의 1%인 약 42억 원이 모금될 때마다 1도씩 수은주가 오른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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