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 설계사, 5명 중 1명은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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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은

qhddk10@datanews.co.kr | 2007.07.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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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 설계사 5명 중 1명은 '남성'인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감독원(www.fss.or.kr)이 발표한 〈FY2006('06.04~'07.03) 보험모집조직 경영효율 분석〉에 따르면, 보험설계사 수가 IMF 직전인 1997년3월 말 44만명을 정점으로 매년 감소추세를 보였으나, FY2006('07.03.말) 20.5만명을 기록, 10년 만에 증가세 전환했다.

이는 일부 중소형 생보사 및 대형 손보사가 영업활성화를 위해 설계사 충원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생보사의 보험설계사 수는 13.2만명으로 FY2005(12.4만명)에 비해 0.8만명 증가했다.

특히 남성설계사의 수가 2.6만명으로 늘면서 전체 생보사 보험설계사의 20.0%를 차지했다. 즉, 생명보험 설계사 5명 중 1명은 '남성'인 셈. 남성설계사의 비중은 ▲FY2001 9.1% ▲FY2002 12.0% ▲FY2003 13.5% ▲FY2004 15.3% ▲FY2005 16.3%로 매년 확대되고 있다.

또한 생명보험 설계사의 월평균 소득은 '남성'설계사가 488만원으로 전년대비 8만원 줄어든 반면, '여성'은 28만원 증가한 327만원으로 집계됐다.

손보사의 경우는, 보험설계사 수가 7.2만명에서 7.3만명으로 0.1만명 증가했으며, 월평균 소득은 '여성'설계사가 201만원으로 '남성(151만원)'에 비해 33.1% 높았다.

한편, 모범판매규준 제정, 불완전판매에 대한 제재실시, 계약심사 강화 등 완전판매를 위한 감독당구 및 보험회사의 지속적인 노력에 힘입어 보험계약 유지율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FY2006 13회차 유지율은 80.9%로 FY2003 이후 매년 개선되고 있으며, 25회차 유지율도 △FY2003 62.5% △FY2004 58.3% △FY2005 65.7% △FY2006 67.7%로 FY2004 이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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