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사고 50%···부주의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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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진

sinpp@datanews.co.kr | 2007.07.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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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사고 10건 중 5건은 사소한 부주의에 의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방재청이 발표한 <상반기 중 화재발생현황 분석>에 따르면, 올 1월부터 5월까지 발생한 화재건수가 총 2만3,938건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만2,983건(54%)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담배꽁초 방치(3,655건 , 28.2%)로 인한 화재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흡연자의 화재안전의식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사고 10건을 기준으로 할 때 5건 이상이 사소한 부주의에 의해 발생하고, 평균 4명 정도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화재건수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만2,983건(54%)으로 가장 많았고, 인명피해도 부주의로 인한 화재시 463명(38%)으로 가장 높았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 유형으로는 담배꽁초 방치가 3,655건(28.2%)으로 가장 많았고, 이 외에 △쓰레기소각 2,156건(16.6%) △불씨·불꽃 화원방치 1,400건(10.7%) △음식물 조리중 1,386건(10.7%) △불장난 1,377건(10.6%) △용접․절단․연마 971건(7.5%) △논․임야 태우기 944건(7.3%) △가연물 근접방치 351건(2.7%) 순이었다.

소방방재청은 "무더위로 인한 냉방기 및 선풍기에 의한 전기화재가 많이 발생하므로 이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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