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그룹, BNK경남은행과 혁신금융서비스 발전 협력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 2019.11.25 18:12:00

▲황윤철 BNK경남은행장(왼쪽)과 석창규 웹케시그룹 회장이 25일 BNK경남은행 본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웹케시그룹

B2B 핀테크 기업 웹케시그룹(회장 석창규)은 25일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과 혁신금융서비스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혁신금융서비스 공동 개발 ▲핀테크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위한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서비스 개발 및 도입 ▲혁신금융서비스를 위한 B2B 핀테크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웹케시그룹은 이번 협약에서 ASP(Application Service Provider) 기반의 오픈 API 서비스를 개발하는 역할을 이행하며, 웹케시 및 관계사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관, 기업들과도 제휴해 혁신금융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황윤철 BNK경남은행장은 “BNK경남은행은 다양한 핀테크 업체들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신규 비즈니스 모델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며 “국내외 2000여 개 회원사를 보유 중인 웹케시그룹과 핀테크 혁신금융서비스 분야 협력을 확대해 지역 한계를 극복하고 디지털이 강한 은행으로 발전을 거듭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석창규 웹케시그룹 회장은 “최근 디지털 금융 영역 발전을 위해 핀테크 플랫폼 구축에 힘쓰고 있는 BNK경남은행과의 업무협약은 금융산업 혁신이라는 새로운 가치 창출로 나타날 것”이라며 “웹케시그룹은 지속해서 B2B 핀테크 비즈니스 사업 확대를 위해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 적극적으로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웹케시그룹 관계사인 쿠콘은 지난 11일 BNK경남은행과 ASP 기반 오픈 API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