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카페의 방문자 충성도가 네이버 카페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랭키닷컴이 네이버 카페와 다음 카페의 방문자를 분석한 결과, 작년 10월 이후 방문자수에 있어서는 네이버 카페가 다음 카페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지만, 사이트를 방문한 네티즌의 충성도를 살펴볼 수 있는 평균 체류시간과 방문자 1인당 페이지뷰에서는 다음 카페가 월등히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6월 방문자 1인 하루 평균 체류시간에서는 다음 카페 12분 29초, 네이버 카페 1분 49초로 다음 카페가 월등히 높았다.
이는 2005년 국내 메신저 시장에서 네이트온이 초기에 방문자수에서는 앞섰으나 이용시간 등 충성도 측면에서는 MSN이 높았던 현상과 유사하다. 현재는 이용자수와 이용시간 모두 네이트온이 압도적으로 앞서고 있다. 향후 포털 커뮤니티 시장에서도 네이버 카페가 충성도 부분까지 좋은 성과를 올릴지 주목해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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