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우리마을은 발달장애인 50여명이 함께 이룬 공동체로, 콩나물을 재배하며 최저 임금 이상의 수익을 통해 장애인에게 자립 생활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그러나 지난 7일 새벽에 발생한 화재로, 50여명 발달 장애인의 일터가 하루 아침에 전소됐다.
이 소식을 들은 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 및 임직원 40명은 현장을 찾아 불에 타지 않은 공장 비품들을 건져내고 그을음을 닦았다. 또 지역 농산품인 강화섬쌀 800kg을 전달했다.
갤러리아관계자는 “화재로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은 장애인들의 위로와 조속한 재건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문혜진 기자 moonhj@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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