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카자흐스탄에 '아름인 도서관' 개관

박시연 기자

si-yeon@datanews.co.kr | 2019.10.29 09:30:22

▲신한카드는 카자흐스탄 알마티 소재의 '고려노인대학 및 뿌리교육재단'에 6번째 글로벌 아름인 도서관을 개관했다고 29일 밝혔다. 개관식에 참석한 이동익 신한카드 글로벌사업팀장(앞줄 왼쪽)이 관계자들고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출처=신한카드)

신한카드(대표이사 임영진)가 해외 법인 진출 국가인 카자흐스탄(알마티)에 6번째 글로벌 '아름인 도서관'을 개관했다고 29일 밝혔다.

카자흐스탄 알마티 소재의 '고려노인대학 및 뿌리교육재단'에서 열린 '아름인 도서관' 개관식에는 천영일 신한파이낸스(신한카드 자회사) 법인장과 김형환 신한카자흐스탄(신한은행 자회사) 법인장, 동익 신한카드 글로벌사업팀장, 조성관 전 카자흐스탄한인회장, 이광희 지상사협의회장 등 다수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아름인 도서관'은 카자흐스탄에 개관한 첫 번째 도서관이자 글로벌의 6번째 도서관이다. 신한카드 측은 고려문화센터 산하 기관 '고려인 뿌리교육센터'에 지원된 이번 도서관이 고려인 후손들에게 한국어 및 한국문화를 전할 수 있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고려인 뿌리교육센터'는 강제이주 고려인 후손들을 대상으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 곳으로 청소년부터 노인까지 약 380여명의 교육생이 이용하고 있다. '고려인 뿌리교육센터' 1층에 지원된 '아름인 도서관'은 친환경 도서관 인테리어로 새롭게 단장하고, 한국에서 배송된 도서 1000권과 노트북 등 교육 기자재가 지원됐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향후에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시연 기자 si-yeon@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