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기간 국제선 운항회수 1위 자리를 중국이 꿰찼다. 일본노선은 1년만에 2위로 내려 앉았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제선 일본노선 운항횟수는 지난해 동계기간 주 1240회에서 올해 동계기간 939회로 301회 줄어들었다. 24% 감소해 18년 동계기간 이후 유지해오던 운항횟수 1위 자리에서 밀려났다.
반면 중국노선은 같은기간 운항횟수가 1138회에서 1260회로 증가하며 운항횟수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체 운항횟수의 25.3%에 달하는 횟수이다.
이번 동계기간에 국제선 운항횟수는 전년 동계와 대비해 주 135회 증가했다. 전년 동계 대비 운항횟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국가는 베트남(주 126회)이고 중국(주 122회)과 필리핀(주 66회)이 뒤를 이었다.
한편 2018년 동계기간은 2018년 10월 28일 부터 2019년 3월 30일까지, 19년 동계기간은 19년 10월 27일부터 20년 3월 28일까지이다. 국토교통부는 항공편을 이용하는 여행객 등에게 27일부터 변경되는 동계 운항스케줄을 항공사 누리집(홈페이지) 등을 통해 미리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문혜진 기자 moonhj@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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