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89% "슬럼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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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진

sinpp@datanews.co.kr | 2007.07.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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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9명은 슬럼프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 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이 6월26일부터 7월3일까지 직장인 2,445명을 대상으로 "인생의 슬럼프를 경험한 적이 있습니까"라는 설문을 한 결과, 89.2%가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슬럼프 지속 기간은 '1년 이상'이 25.5%로 가장 많았고, 이어 △1개월 20.1% △3개월 16.6% △6개월 15% 등의 순으로 평균 5개월로 분석됐다.

슬럼프라고 생각되는 때로는 ▲경제적으로 큰 손실을 입었을 때 50.9% ▲업무상 실패를 경험했을 때 32.1% ▲시험, 취업 등에 낙방했을 때 29.8% ▲연인과 이별했을 때 29.6% ▲배신당했을 때 28.7% 등을 꼽았다.

그 중 가장 견디기 힘든 것으로 '경제적으로 큰 손실을 입었을 때(25.3%)'를 1위로 꼽았다.

한편, 슬럼프의 극복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63.2%가 '극복했다'고 응답했으며, 극복 방법으로 '시간이 해결해 주었다(39.7%)'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이 외에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웠다 15.3% △운동, 취미 등 다른 관심사를 만들었다 12.5% △일에 몰두했다 9.5%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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