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병태 쌍용자동차 대표가 유럽을 방문해 현지시장 상황을 직접 점검하는 등 현장 경영에 나섰다. (사진제공=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는 예병태 대표이사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유럽시장을 방문해 현지시장 상황을 직접 점검하는 등 현장 경영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예 대표는 지난 17일부터 8박9일간의 일정으로 유럽을 방문해 이탈리아, 벨기에, 독일, 영국, 스페인 등 현지 주요 대리점 대표들을 만나 시장 현황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리점 대표 및 현지 딜러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유럽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수출시장 확대 및 다변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달 말 영국을 시작으로 현지 론칭이 시작된 코란도의 현지 시장을 직접 살펴 보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코란도의 유럽시장 판매가 이뤄지는 만큼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 판매 확대를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예 대표는 "글로벌 시장의 침체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만큼, 수출시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해외시장에서의 제품 경쟁력 강화 및 현지 판매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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