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춘천시와 '출생아건강보험지원사업'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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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연

tame@datanews.co.kr | 2007.07.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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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들이 한정된 예산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출산장려정책으로 어린이보험 무료가입을 선호하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보험이 출산장려정책의 유용한 방안으로 활용되고 있다.

일회성 현금지원의 보육지원사업과는 달리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10년 동안 지속적으로 질병 및 안전사고에 대한 실질적인 대비가 가능해 '선진형 미래 출산지원제도'로 정착하고 있는 것.

현대해상은 강원도 춘천시가 7월부터 시행하는 "출생아 건강보험 지원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둘째아 출생시 어린이보험에 무료가입 혜택을 주는 보험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이번 제휴로 현대해상이 춘천시에 제공하는 굿앤굿 어린이CI보험은 소아암, 화상, 심장질환, 상해 치료비등 아동들에게 발생빈도가 높은 20종 질병 발생시 최고 1억원까지 보상해주는 보험상품으로 월 2만원의 보험료를 춘천시가 5년간 납부하고 10년 동안 보장 받는다.

현대해상 서태창 대표는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보험지원사업은 일시적인 금전지원이나 일과성 이벤트가 아니라 각종 위험에 노출된 자녀에게 발생할 수 있는 많은 위험을 장기간 보장해주기 때문에 실효성이 있다"며"앞으로도 정부의 출산장려 정책에 부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