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 RV선, 고화질 디스크 플레이, 위성휴대폰 등 54개 품목(63개 기업)이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산업자원부(www.mocie.go.kr)가 제12차 세계일류상품발전심의위원회를 열어 54개 품목과 63개 생산기업을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으로 신규선정 했다고 밝혔다. 이에 세계일류 상품은 기존 선정품목과 기업을 포함해 총 577개 품목, 657개 생산기업이 됐다.
선정 품목을 살펴보면, ▲미국의 카트리나 재난 시 유일하게 LNG를 공급해 화제를 모았던 'LNG RV선(대우조선해양)' ▲해외출장시 로밍이 필요 없고, 항해 중인 선박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위성휴대폰(아태위성산업)' ▲세계에서 유일하게 고가형 IH식 전기압력밥솥으로 개발돼 유통되고 있는 '전기밥솥(쿠쿠전자)' 등 27개 품목(30개 기업)이 우리나라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세계일류상품으로 채택됐다.
향후 3년 이내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 진입 가능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는 △고화질 디스크 플레이어(LG전자) △리튬이온 이차전지용 분리막(SK) △캡슐형 내시경(인트로메딕) 등 27개 품목, 26개 기업이 선정됐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은 해외에서 개최되는 세계일류 한국상품전과 해외전문전시회 참가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세계일류상품 세일즈단에 참가할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는 등의 직접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산업기술개발사업 및 병역지정업체 대상 선정 시 가점부여, 중소기업은행의 신용대출한도 우대, 신용보증기금의 보증 우애 등 간접적인 지원도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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