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과열지구 해제지역 분양 아파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 7월2일 투기과열지구의 부분 해제로 부산을 비롯한 대구·광주·양산 등의 해제지역 분양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내집마련과 투자,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쫓고 싶은 실수요자들은 이번 해제지역 분양 물량을 눈여겨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이들 지역 아파트는 좋은 입지에 전매제한도 없어서 앞으로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부동산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특히 9월 이후 청약가점제에서 불리한 상황이라면 이들 지역 유망아파트를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다만, 지방은 수도권과 달리 과열현상도 없고 웃돈 형식도 높지 않고 대단지·역세권·브랜드 등의 양극화 현상이 심해지고 있으니 유념해야 한다. 반면 지방은 계약 물량이 많으므로 재당첨금지까지 고려해 미 계약세대· 전매규제에서 해제될 분양아파트를 살펴보는 것이 좋겠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써브(www.serve.co.kr) 함영진 실장은 "9월 이전 분양 예정 중인 지방 아파트 중 1,000세대 이상의 대단지거나 향후 역세권으로 접어들 교통이 좋은 곳 등 놓치기 아까운 아파트는 미리 체크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또 "오는 9월 이후 지방에도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되니 비투기과열지구라도 6개월 간 전매가 금지된다는 점을 숙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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