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교수들이 2005년 과학기술논문색인(SCI)에 등재된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수가 2004년보다 71% 증가, 전국 대학들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데 이어 2006년에도 503편을 발표해 2005년(443편)에 비해 13.5% 증가, 전국 대학 중에서 상승률 2위에 올랐다. 이에 따라 세계 순위도 522위에서 485위로 37위 상승했다. 국내 순위는 19위에서 17위로 2단계 올랐다.
이 같은 사실은 교육인적자원부가 6월27일 발표한 ‘2006년도 SCI 논문 분석결과’에서 나타났다.
건국대의 이 같은 상승 추세는 우리나라 전체 논문편수 증가율이 3.3% 감소하고 순위는 11위로 1위 상승한 것과 비교할 때 지난해에 이은 괄목할 만한 성과라 할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인구 1만명당 발표 논문수가 2005년 4.81편보다 0.17편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건국대 교수들의 노력을 짐작할 수 있다. 건국대 교수들의 1인당 논문수는 0.91편으로 2005년 0.85편보다 0.06편 증가했다. 건국대의 2004년 논문수는 272편, 세계순위 627위, 국내 순위 23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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