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조업 신설법인의 증가세가 10개월째 계속되고 있다.
25일 중소기업청(www.smba.go.kr)이 발표한 <5월 신설법인동향>에 따르면 5월 제조업 신설법인 수는 총 864곳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2.1% 늘었다.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
제조업 신설법인의 큰 폭의 증가세에 힘 입어 5월중 전체 신설법인수도 지난해 12.2% 증가한 4,511개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전 업종이 증가했고, 건설을 비롯한 ▲전기 ▲가스 ▲수도 사업은 지난달보다 11.1% 늘어났다. 반면 △제조업(5.0%) △서비스업(3.7%)은 소폭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전북 ▲전남 ▲충남 등 15개 지역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반면, 울산과 수원은 감소했다. 8대도시 비중은 58.3%, 수도권 비중은 61.7%로 전년 같은 달 보다 각각 3.7%p, 4.6%p 내려간 것으로 파악됐다.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