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형 배우자 조건? 남자는 외조! 여자는 능력!

  • 카카오공유 
  • 메타공유 
  • X공유 
  • 네이버밴드 공유 
기사아이콘

이수아

leesooah@datanews.co.kr | 2007.06.25 00:00:00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재혼을 준비 중인 국내 성인 남·녀들은 '외조 잘하는 남편'과 '성공한 커리어우먼'을 21세기형 배우자의 조건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재혼정보회사 행복출발(www.hbcb.co.kr)이 재혼대상자 518명을 대상으로 <21세기형 배우자의 조건은 무엇인가>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남성의 47.8%가 '아내 성공을 위해 외조를 잘하는 남편', 여성의 50.2%가 '능력 있는 커리어우먼'을 꼽아, 남·녀 모두 여성의 사회적 성공을 중요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남성은 부인의 △살림솜씨(34.3%) △적극적인 자녀교육(26.6%) △뛰어난 재테크 실력(24.2%) △처가식구 봉양(20.3%) 등을 꼽았다. 여성은 남편의 △성공을 위한 내조(39.2%) △ 뛰어난 재테크 실력(30.9%) △적극적인 자녀교육(21.2%) △아가씨 같은 외모(19.0%) 순으로 답했다.

한편, '본인은 21세기형 배우자에 가깝나'라는 질문에는 남성의 72.0%, 여성 79.4%가 '그렇다'고 답변했으며, '거리가 멀다'고 대답한 남·녀는 각각 28.0%, 20.6%에 불과했다.


관련태그
결혼   재혼   배우자감   신현모양처   신지아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