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전부터 '트랜스포머'에 대한 관객들의 열기가 뜨겁다.
네이버(www.naver.com)가 집계한 <2007년6월3주 영화종합 인기검색어(2007년6월15일~6월21일)>에 따르면, 영화 '트랜스포머'가 일주일 중 총 5일 동안 검색어 순위 1위 자리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트랜스포머'는 최첨단 CG기술을 통해 자유자재로 변신하는 로봇을 실감나게 표현해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더불어 '트랜스포머'를 게임화 시킨 '트랜스포머 : 더 게임'이 Xbox360, PS3 등 멀티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어서 게이머들 사이에서도 이목이 집중됐다.
15일과 19일에는 각각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리턴'이 1위를 차지했다.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은 '헤르미온느'역을 맡은 엠마 왓슨이 똑똑한 모범생 이미지에서 탈피, 최근 공개된 패션지 화보를 통해 성숙미가 물씬 풍기는 여인의 모습을 선보여 영화에 대한 관심도 증폭됐다.
MBC 드라마 '하얀거탑'의 주인공 김명민의 출연으로 관심을 모았던 '리턴'은 '수술 중 각성'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다시 한 번 누리꾼들 사이에서 이슈가 되고 있다.
또한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공포영화에 대한 갈증을 느끼는 관객들이 늘어 '검은집', '해부학교실'의 순위가 2위까지 상승했다. '검은집'은 황정민의 첫 호러영화 도전으로, '해부학교실'은 '괴물' 이후 청어람의 첫 번째 제작 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 밖에 '슈렉3'와 '오션스13'가 17일과 18일 나란히 3위 자리에 올랐으며, 서울 국제 만화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 초청돼 화제가 됐던 '시간을 달리는 소녀'는 17~18일 이틀 동안 4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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