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이후 우리나라의 지역 간 발전 격차가 매년 조금씩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산업자원부(www.mocie.go.kr)에 따르면, 지역 간 발전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지역발전지수'가 2002년 0.10에서 2005년 0.09로 하락, 지역 간 격차가 좁혀진 것으로 밝혀졌다.
'지역발전지수(RDI : Regional Development Inde)'는 지역 경제력수준과 주민의 삶의 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지수로 '지역경제력지수'와 '주민활력지수'로 구분된다.
소득수준·인력기반·산업발전정도·혁신역량 등으로 평가한 '지역경제력지수'도 2000년 0.14에서 △2002년 0.13 △2005년 0.12로 감소했다.
반면, 주택보급률·교육·실업률 등의 주민 생활여건을 나타내는 '주민활력지수'는 2000년 0.04에서 매년 비슷한 수준에 머물러 지역간 '삶의 질 수준'은 여전히 좁혀지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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