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 사진.(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지난달 29일 손태승 회장이 자사주 5000주를 장내 추가 매수했다고 2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은 이번 매입에 대해 지주사 출범 후 첫 실적 발표에서 분기 경상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시현함에 따라 향후 실적에 대한 자신감과 미래성장 잠재력에 대한 확신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 회장은 우리금융지주 신규 상장일인 지난 2월15일 2만296주를 시작으로 3월15일 5000주, 4월29일 5000주 등 총 3차례에 걸쳐 5만3127주를 매수한 상태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최근 우리금융지주 주가가 국내외 경기둔화 우려로 본질가치 대비 과도하게 하락했다"면서 "이번 손태승 회장의 자사주 매입은 그룹 경영실적에 대한 강한 자신감과 주가부양 및 주주친화정책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시연 기자 si-yeon@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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