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유네트워크 사태 등으로 지난해 국내 다단계 판매업계의 매출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공정거래위원회(www.ftc.go.kr)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다단계 판매업체의 총 매출액은 1조9,371억원으로 전년(3조4,314억원)보다 43.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제이유네트워크와 위베스트인터내셔널 등 상위 2개 업체의 퇴출에 따른 것으로 2005년 2개 업체의 매출액은 1조4,762억원으로 전체의 43%를 차지했다.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업체는 한국암웨이로 6,55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어 △다이너스티인터내셔날(1,729억원) △앤알커뮤니케이션(1,689억원) △하이리빙(1,659억원) △뉴스킨엔터프라이즈코리아(1,313억원)등의 순이었다. 상위 10개업체의 매출액은 1조5,968억원으로 다단계 시장 전체 매출의 82.4%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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