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연 1,000억원 이상을 번 벤처기업이 100곳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중소기업청(www.smba.go.kr)에 따르면 지난해 연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국내 벤처기업이 102곳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매출 1,000억원을 넘는 벤처기업은△ 2004년 68곳에서 △2005년 80곳 △2006년 102곳으로 연 평균 22.5% 늘었다.
이들의 총 매출액은 △2004년 13조4,152억 △2005년 13조7,971억원 △2006년 17조8,079억원으로 평균 15.2% 증가했고, 총 고용인원도 각년 △2만9,483명 △3만3,816명 △ 4만4,480명으로 상승했다.
한편, 지난해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기업은 휴맥스로 총 6,558억원을 벌었다. 이어 △디에스LCD(5,781억원) △NHN(5,734억원) △SFA(3,808억원) △우영(3,622억원) 등의 순이었다. 또 3년 연속 1,0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린 기업은 △휴맥스 △NHN △다음 등 47곳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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