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냉방과 난방, 가습과 제습, 공기청정까지 제공하는 올인원 초프리미엄 에어컨 ‘LG 시그니처 에어컨’을 26일 공개했다. LG 시그니처 에어컨은 23평형 스탠드 에어컨(왼쪽)과 7평형 벽걸이 에어컨으로 구성됐다. / 사진=LG전자
LG전자가 26일 올인원(all-in-one) 초프리미엄 에어컨 ‘LG 시그니처 에어컨’을 선보였다.
LG 시그니처 에어컨은 냉방과 난방, 가습과 제습, 공기청정까지 모든 공기관리 기능을 갖췄다.
제품 전면의 ‘시그니처 에어 서클’은 강력한 기류를 형성해 바람을 더 멀리 보내고 상하좌우로 기류를 조절해 냉난방 효율을 높여준다. 기존 제품보다 약 24% 더 빠르게 냉방 설정온도에 도달한다.
시그니처 에어 서클을 포함해 총 4개의 고성능 팬이 제품 정면과 측면의 토출구에서 나오는 바람을 더 많이, 더 멀리 내보내며 실내 공기를 빠르게 순환시킨다. 이를 통해 제품 성능을 높이고 소음과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했다.
LG 시그니처 에어컨은 10년 동안 교체하지 않고 쓸 수 있는 ‘시그니처 블랙 필터시스템’을 탑재했다. 고기능성 소재의 초미세 집진 블랙 필터는 물 세척만 해도 10년간 사용할 수 있다. 광촉매 탈취 블랙 필터는 형광등, 햇빛 등을 비춰주면 10년 동안 성능이 유지되며 이산화황(SO2)·이산화질소(NO2)와 같은 스모그 원인물질, 톨루엔·포름알데히드 같은 새집증후군 물질, 생활냄새 등을 정화해준다.
이 제품은 겨울철을 따뜻하고 위생적으로 보낼 수 있도록 스팀으로 가열하는 가습 방식을 선택했다. 난방 운전 중에도 실내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가습 기능을 동시에 활용해 최적의 습도를 유지해주는 쾌적 난방이 가능하다.
LG 시그니처 에어컨은 제품 전면부 전체에 프리미엄 메탈 소재인 알루미늄을 적용했다. 직선과 원으로 이뤄진 디자인은 미니멀한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스탠드 에어컨의 경우 전면의 ‘퀵 서클 디스플레이’를 손가락으로 두드리면 전원버튼이 나타난다. 벽걸이 에어컨은 앞쪽으로 기류를 보낼 때만 전면부 판넬이 열리고 아래쪽으로만 바람이 나오거나 사용하지 않을 때는 실내 인테리어 역할을 한다.
LG 시그니처 에어컨은 LG 휘센 씽큐 에어컨의 인공지능을 더 진화시켰다. 기존의 ‘인공지능 스마트 케어’를 냉방, 난방, 공기청정, 가습, 제습 등에 맞춰 자동으로 최적 운전을 돕는 ‘사계절 스마트 케어’로 발전시켰다.
겨울에는 에어컨이 스스로 난방, 가습, 공기청정을 최적의 모드로 작동시키고, 여름에는 실내 공기상태에 따라 냉방, 제습, 공기청정을 자동 조절한다.
LG 시그니처 에어컨은 23평형 스탠드에어컨과 7평형 벽걸이에어컨으로 구성됐으며, 5월 출시 예정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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