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디자인 어워드 2019’에서 금상을 받은 ‘LG 올레드 TV’(모델명: 65E9) / 사진=LG전자
LG전자는 ‘iF 디자인 어워드 2019’에서 금상 1개, 본상 15개 등 총 16개를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인터내셔널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디자인상으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3대 디자인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LG 올레드 TV(모델명: 65E9)는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이 제품은 스탠드가 거의 드러나지 않는 디자인으로 화면 몰입감이 높다. 화면 아래에 투명 글래스를 사용하고 뒤쪽에 스탠드를 배치해 화면 중심의 절제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구현했다.
심사위원들은 LG 올레드 TV에 대해 “많은 제조사가 상상만 했던, 공중에 떠있는 듯한 TV 화면을 아름답게 구현했다”며 “뛰어난 마감처리는 디자인 완성도를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
LG 올레드 TV는 앞서 레드닷 어워드의 제품 디자인 부문 최고상과 IDEA 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어워드에서 ‘롤러블 올레드 TV’(모델명: 65R9), ‘8K 올레드 TV’(모델명: 88Z9), ‘LG 올레드 TV’(모델명: 65C9),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모델명: 55EW5F) 등 올레드 4종도 본상을 수상했다.
특히 롤러블 올레드 TV는 TV를 시청할 때에는 화면을 펼쳐주고 시청하지 않을 때에는 본체 속으로 화면을 말아 넣는다. 주변 환경과의 조화는 물론 공간 활용성까지 극대화했다.
올해 독일 인터내셔널포럼디자인은 6375개 출품작 가운데 LG 올레드 TV 등 66개 디자인에 금상을 수여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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