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6월18일 1800선을 돌파했다.
증권선물거래소(www.krx.co.kr)에 따르면, 올 6월18일 코스피지수가 전날보다 34.62p 상승한 1806.88를 기록,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지난 5월31일 17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거래일수 기준 11일 만에 1,800 시대를 열게 된 것.
코스피지수는 지난해 1월4일 1,402.11로 1400대를 넘어선 이후, 올 들어 ▲4월9일 1,501.06 ▲5월11일 1,603.56 ▲5월31일 1,700.91 등 최고치를 경신하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또한 6월18일 현재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합친 시가총액도 992조6,528억원으로 집계돼 1,000조원 시대를 눈앞에 두게 됐다.
한편, 이처럼 코스피지수가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의 주식시장 참여가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올 6월 들어 11일까지 개인투자자의 일평균 주문건수가 184.1만건을 기록, 지난 1월 70.1건에 비해 162.6%나 늘었으며, 거래대금에서의 개인투자자 비중도 같은 기간 40.1%에서 60.7%로까지 확대됐다.
또한 1억원 이상 주문을 내는 '큰 손' 개인투자자도 늘었다. 개인투자자의 1억원 이상 대량주문은 6월11일 현재 일평균 1만8,908건으로 1월 4,390건에 비해 330.7% 급증했으며, 1만주 이상 주문건수도 일평균 5만,7596건으로 74.9% 늘었다.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