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팬, 한국&프랑스 16강 동반진출

대부분의 국내 축구팬들은 한국과 프랑스가 16강에 동반 진출한다고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축구 전문월간지 ‘베스트일레븐’과 미디어다음 스포츠, 해외축구 전문사이트 ‘사커라인’이 팬 1만 5286명을 대상으로 ‘2006 독일월드컵 본선 G조의 16강 진출 예상 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8.8%인 8933명이 한국과 프랑스의 동반 16강행을 꼽은 것.

그에 이어 한국-스위스 조합이 21.9%(3331명)이었고 그 뒤로 프랑스-스위스(9.3%), 한국-토고(6.2%), 스위스-토고(2.1%), 프랑스-토고(1.7%) 순이었다.

이 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16강 진출이 가능하다고 본 견해는 전체의 86.9%에 달했고 프랑스는 69.8%, 스위스는 33.3%, 토고는 10%였다.

한편, 2006년 대학생들의 최고바램이 독일월드컵 4강 진입이라는 결과가 나온 바 있고 새해 일어났으면 하는 일 3위에 독일월드컵 우승이 올라 현재 국민들의 월드컵 열기가 짐작된다.

대학문화 매거진‘씽굿’(www.ucpress.co.kr)과 취업사이트 파워잡(www.powerjob.co.kr)이 지난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대학생 355명을 대상으로 ‘2006년 분야별 희망뉴스’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2006년 꼭 듣고 싶은 문화스포츠 뉴스로 전체 56.6%가 ‘축구대표팀 독일 월드컵 4강 재현’을 기대했다.

엠파스와 스포츠조선이 ‘2006년에 가장 일어났으면 하는 일’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4661명 중 13%가 ‘월드컵 우승’을 꼽아 우리 대표팀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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