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뉴스] 변신로봇들의 전쟁에 인터넷 세상도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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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은

qhddk10@datanews.co.kr | 2007.06.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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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를 사이에 둔 변신로봇들의 전쟁으로 인해 인터넷 세상에도 혼란이 찾아왔다.

네이버(www.naver.com)가 집계한 <2007년6월2주 영화종합 인기검색어(2007년6월8일~6월14일)>에 따르면, 오는 28일 우리나라에서 세계 최초로 개봉하는 영화 '트랜스포머'가 6월11일부터 14일까지 4일 연속 영화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트랜스포머'는 현란한 액션과 최첨단 특수효과로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가운데, 마이클베이 감독과 여자 주인공 메간폭스가 11일 방한하면서 관심이 증폭됐다.

반면, 몇 주간 영화검색어 순위를 장악했던 '캐리비안의 해적-세상의 끝에서'는 9일과 10일 이틀간 1위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또한 8일과 11일에는 각각 '슈렉3'와 '두 번째 사랑'이 1위를 차지했다. '슈렉3'는 개봉 10일 만에 관객 161만을 넘어서며 극장가에 '녹색괴물' 열풍을 일으키고 있으며, 선댄스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해 이슈가 됐던 '두 번째 사랑'은 개봉이 다음 주로 다가오면서 누리꾼들의 이목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그 밖에 할리우드 영화들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 '황진이'가 8~9일 3위에 올랐으며, 같은 날 개봉한 '시간을 달리는 소녀'와 '오션스13'도 13일과 14일 나란히 3위를 차지했다.

한편, 황정민의 첫 호러영화 도전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검은집'이 12일 5위에 오르면서 처음 순위권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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