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은 현재 우리나라의 인터넷 댓글문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털 알바몬(www.albamon.com)이 대학생 518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댓글문화>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8.0%가 현재 인터넷 댓글문화에 대해 '수준미달 악플러 투성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여론창구'라는 의견은 20.3%에 불과했으며, 8.1%는 '인터넷 놀이문화'일 뿐 이라고 답했다.
또한 설문에 참여한 대학생의 28.4%는 연예인, 정치인 등 특정인을 비하하기 위한 '악플'을 달아본 경험이 있었으며, 자신이 작성한 글의 조회 수를 높이기 위해 소위 '낚시용 댓글' 경험에 대해서는 19.0%가 '있다'고 응답했다.
그 외에 게시물과 관계없는 특정 제품이나 행사 등을 알리기 위한 홍보성 댓글을 달아본 대학생은 11.0%였다.
한편, "인터넷 댓글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한 질문에 41.9%가 타인을 향한 '배려'를 꼽았으며, 이어 ▲개념 35.7% ▲인터넷 실명제 18.5%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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