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무선 IPTV ‘U+tv프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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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셋톱박스 일체형 단말기를 통해 무선으로 자유롭게 IPTV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포터블 IPTV ‘U+tv프리’를 출시했다. / 사진=LG유플러스


[데이터뉴스=하정숙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는 국내 최초 셋톱박스 일체형 단말기를 통해 무선으로 자유롭게 IPTV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포터블 IPTV ‘U+tv프리’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 측은 ‘U+tv 아이들나라’, ‘U+tv 골프·야구’ 등 가족 구성원 연령대별 취향을 고려하고, 흥미를 끄는 콘텐츠 출시가 늘어나면서 가족 모두가 보는 TV에서 개인화된 TV의 필요성이 높아져 U+tv프리를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기존 셋톱에 설치된 IPTV 플랫폼을 이동형TV에 탑재하고, 자사가 제공하는 고성능 기가 와이파이 환경을 통해 안방, 거실, 부엌 등 집안 어디든 기존 화질 그대로 IPTV를 시청할 수 있는 U+tv프리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별도의 로그인 없이 전원만 켜면 U+tv의 모든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223개 실시간 채널은 물론 18만 편의 주문형비디오(VOD)도 시청할 수 있다.

또 이 제품에는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가 탑재돼 디스플레이가 달린 AI스피커를 출시했다는 데도 큰 의미가 있다. 화면을 보면서 음성명령으로 ▲VOD 검색 ▲네이버 검색 ▲가정 내 사물인터넷(IoT) 기기 제어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U+tv프리는 10.1인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입체음향기술인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JBL 스피커를 전면에 4개 장착해 선명한 영상과 풍부한 사운드를 동시 제공한다. 93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채택해 한 번 충전하면 최대 8시간 이상 TV를 시청할 수 있다.

이건영 LG유플러스 홈미디어상품담당 상무는 “TV에서도 개인화를 희망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U+tv프리를 출시하게 됐다”며 “이 제품이 TV 시청습관, 나아가서는 TV 시청문화를 바꾸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lgm1@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