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기초단체장] 가장 많이 소유한 차는 현대 ‘쏘나타’

새 단체장 142명 27대 10.5% 차지, 그랜저 24대, SM5 13대…현대·기아차가 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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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뉴스=이루비 기자] 6·13 지방선거를 통해 새로 선출된 광역·기초자치단체장 142명이 가장 많이 소유한 차종은 현대자동차의 쏘나타였다. 제조사별로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가 많았다.

6일 데이터뉴스가 대한민국 전자관보에 공시된 신규 광역자치단체장 6명과 기초자치단체장 136명의 재산 신고 내역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본인·배우자·부모·자녀가 소유한 자동차는 총 259대로 집계됐다.

차종을 밝히지 않은 2대를 제외한 257대 차량 중 가장 많은 차종은 현대자동차의 쏘나타다. 쏘나타는 총 27대로, 257대 중 10.5%에 달한다.

2위는 현대차의 그랜저로, 24대(9.3%)였다. 3위는 르노삼성자동차의 SM5로, 13대(5.1%)였다.

뒤이어 현대차 아반떼·현대차 제네시스(각각 11대, 각각 4.3%), 기아자동차 쏘렌토(10대, 3.9%), 기아차 카니발·현대차 싼타페(각각 9대, 각각 3.5%), 기아차 모닝·기아차 스포티지(각각 8대, 각각 3.1%) 순으로 많았다.

제조사별로는 현대차가 118대(45.9%)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기아차가 66대(25.7%)로 뒤를 이었다. 현대·기아차를 합치면 184대로, 275대 중 71.6%에 달했다.

이어 르노삼성자동차(23대, 8.9%), 한국지엠(쉐보레포함 21대, 8.2%), 쌍용자동차(8대, 3.1%), 벤츠(7대, 2.7%), BMW(4대, 1.6%), 폭스바겐(2대, 0.8%), 아우디·재규어·토요타(각각 1대, 각각 0.4%) 순이다.

ruby@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