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봉 코드클럽한국위원회 사무국장(앞줄 오른쪽 다섯 번째), 가레트 스토크데일 마이크로비트재단 CEO(네 번째) 등 두 단체 관계자들이 29일 서울 성수동 코드클럽 교육장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코드클럽한국위원회
[데이터뉴스=하정숙 기자] 소프트웨어(SW) 코딩 교육 비영리단체인 코드클럽한국위원회는 영국의 마이크로비트재단과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드클럽한국위원회는 전국 학교 교사와 자원봉사자들에게 마이크로비트 관련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자원봉사자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국의 학교 등 교육기관에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마이크로비트재단은 영국 BBC에서 쉽고 재미있는 컴퓨터 교육을 위해 만든 코딩용 교육도구인 ‘마이크로비트’를 관리하고 있다.
마이크로비트는 간단한 코딩 입력으로 직접 프로그램을 만들어 문자,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움직임 센서, 가속도 센서 등이 있어 코딩언어를 연습하고 확인할 수 있다.
서정봉 코드클럽한국위원회 사무국장은 “마이크로비트와 MOU 체결을 통해 보다 많은 아이들이 더 쉽게 더 많은 SW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드클럽한국위원회(https://codeclubkorea.org)는 영국 라즈베리파이재단의 무료 SW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해 어린이들이 동일한 SW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사와 자원봉사자들에게 교육 커리큘럼과 운영 시스템을 무상 제공하는 비영리단체로, 현재 전국 12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네트워크를 형성해 아이들을 대상으로 SW 무상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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