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의 프리미엄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에서 새로 런칭하는 ‘뮤직관’ 화면과 멀티 앵글 직캠 예시 / 사진=SK브로드밴드
[데이터뉴스=하정숙 기자] SK브로드밴드(대표 이형희)는 프리미엄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oksusu)’에서 16일 런칭하는 ‘뮤직관’, ‘뮤직 오리지널’ 등 음악 관련 서비스를 시작으로, 음악 사업을 대대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최근 소비자들은 음악을 단순히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시각적으로 보는 것을 선호함에 따라 각종 플랫폼이 변화하고 있는 만큼 옥수수도 음악 콘텐츠를 다양한 방식으로 강화하며 음악 사업에 진출해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우선 신규 서비스인 ‘뮤직관’을 통해 모바일에 최적화된 세로형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세로 형태의 라이브로 큰 반향을 일으켰던 딩고와 손을 잡고 ‘고음질의 세로라이브 콘텐츠’로 선보일 예정이다.
라이브 퍼포먼스를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는 ‘공연 영상’ 콘텐츠도 서비스 된다.
특히 SM엔터테인먼트와의 합작으로, 한 화면에서 여러 대의 카메라로 촬영된 각각의 영상을 선택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멀티 앵글 기능의 ‘아이돌 직캠 영상 서비스’는 5G 기술을 접목할 신개념 콘텐츠다.
이 밖에도 홀로그램, 공연 가상현실(VR) 콘텐츠 등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는 또 그동안 오리지널 콘텐츠를 기획·마케팅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11월 중순 오리지널 음악 예능 ‘아이돌 라이브 퀴즈쇼 덕계왕’(제작 JTBC 룰루랄라)을 방영할 예정이다.
또 뮤직메이트와 연계해 100위 안의 인기 음원들을 수급하고, 드라마 시청 시 배경으로 깔리는 사운드 트랙을 바로 감상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김종원 SK브로드밴드 모바일사업본부장은 “대중들은 동영상 중심의 음악 소비에 익숙해져 가고 있다”며 “이를 옥수수 ‘보는 뮤직’의 차별화를 통해 개척해 플랫폼 경쟁력을 선점하고, 특히 5G 기술력이 결합된 실감 미디어 분야에서 가장 선도적으로 생태계 확장에 앞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lgm1@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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