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종수 대표 체제 한미약품, 비정규직 급증

비정규직 239.5% 늘리고 정규직은 4.6% 증가...비정규직 비중 5.7%로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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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뉴스=이루비 기자] 한미약품의 비정규직 수와 비중이 우종수 대표 선임 이후 급격히 늘었다. 2016년 1.8%에 불과했던 비정규직 비중이 2017년 5.7%로 급증했다. 작년 비정규직 수의 증가율은 전년대비 239.5%에 달했다.

18일 데이터뉴스가 한미약품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작년 한미약품의 임직원 수는 총 2271명이었다. 2016년 2085명에서 186명(8.9%) 증가한 수치다.

특히 비정규직 수와 비중이 전년보다 큰 폭으로 확대됐다.

2016년 임직원 2085명 중 정규직은 2047명(98.2%), 비정규직은 38명(1.8%)이었다. 2017년 3월 우종수 대표 선임 이후, 2017년 정규직은 2142명(94.3%), 비정규직은 129명(5.7%)이었다.

1년 동안 정규직 수는 95명 늘어 4.6%의 증가율 보인 반면, 비정규직 수는 91명 늘며 239.5%의 큰 증가율을 보였다.

비정규직 수가 늘면서 전체 임직원 중 비정규직이 차지하는 비중 또한 2016년 1.8%에서 2017년 5.7%로 3.9%포인트 상승했다.

ruby@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