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가상현실에서 다른 참여자들과 함께 스포츠, 영화, 드라마 등 동영상 콘텐츠를 보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옥수수 소셜 VR’을 12일 상용화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SK텔레콤 홍보 모델이 옥수수 소셜 VR 서비스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 / 사진=SK텔레콤
[데이터뉴스=하정숙 기자] SK텔레콤(대표 박정호)과 SK브로드밴드(대표 이형희)는 가상현실(VR)에서 다른 참여자들과 함께 스포츠, 영화, 드라마 등 동영상 콘텐츠를 보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옥수수 소셜 VR’을 12일 상용화한다고 밝혔다.
옥수수 소셜 VR은 가상현실 속에서 ‘옥수수(oksusu)’와 소셜 커뮤니티 기능을 결합해 VR 기기를 쓰고 접속하면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옥수수의 동영상 콘텐츠를 즐기고 대화할 수 있다.
옥수수 소셜 VR에서는 최대 8명이 가상공간 한 곳에 모일 수 있다. 원하는 공간의 종류와 콘텐츠를 선택해 방을 만들어 다른 접속자들을 초대하면 된다.
가상 공간의 종류는 거실, 영화관, 공연장, 스포츠룸, e스포츠룸 등 5가지이다. SK텔레콤은 향후 다양한 콘셉트의 공간을 추가하고 이용자가 스스로 공간을 꾸밀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옥수수 소셜 VR은 ‘구글 데이드림’과 ‘삼성전자 기어 VR’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12일부터 실시간 방송을 볼 수 있고, 이르면 연말부터 VOD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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