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지난달 28일 로보티즈와 로봇 자율주행모듈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LG전자의 'LG 클로이' 로봇 / 사진=LG전자
[데이터뉴스=하정숙 기자] LG전자(대표 조성진 정도현)은 서비스 로봇 솔루션 기업 로보티즈(대표 김병수)와 공동으로 이동로봇의 핵심부품인 자율주행모듈을 개발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두 회사는 지난달 28일 서울 마곡동 로보티즈 사옥에서 로봇의 자율주행모듈 공동개발 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LG전자 CTO부문 로봇선행연구소는 지능형 내비게이션 기술을 적용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로보티즈는 자율주행모듈의 구동부, 모터제어기 등 하드웨어 개발을 맡는다.
로봇선행연구소는 지난해 6월 지능형 로봇의 선행연구를 위해 CTO부문 산하 컨버전스센터 내에 설립된 조직이다.
1999년에 설립된 로보티즈는 로봇의 관절 역할을 하는 동력구동장치인 엑추에이터를 독자 개발해 국내·외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12월 로보티즈가 실시한 유상증자에 참여해 로보티즈 지분 10.12%를 취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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