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부모들에게 성적만큼이나 중요해진 '자녀의 키', 실제로 주부 3명 중 2명이 아이의 1㎝ 성장을 위해 1,000만원까지 투자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 헬스원'과 주부포털 '미즈(www.miz.co.kr)'가 주부 727명에게 '자녀의 키 성장'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7.4%가 자녀의 키 성장과 관련해 고민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41.3%는 그 고민 정도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자녀의 키 1㎝ 성장을 위해 어느 정도의 금액을 투자할 의향이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500만~1,000만원'이 62.9%로 가장 많았고, '1,000만원 이상 쓰고 싶다'는 의견도 10.8%에 달했다.
"자녀의 이상적인 키"에 대해서도 ▲남성 180.3㎝ ▲여성 167.6㎝로 조사돼 우리나라 성인 평균치(△남성 173.2㎝ △여성 160㎝, 2004년 기술표준원 조사결과)를 크게 웃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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