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소비자심리지수 101.7… 4개월 만에 반등

전월 대비 2.5포인트 상승, CCSI 구성하는 6개 주요지수 중 5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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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뉴스=이윤혜 기자] 9월 소비자심리지수가 전월 대비 2.5포인트 상승한 101.7로 조사됐다. 지난 6월 이후 4개월 만에 반등했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9월 소비자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9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월 대비 2.5포인트 상승한 101.7로 나타났다. 

CCSI는 지난 5월, 전월 대비 0.8포인트 상승한 107.9로 조사됐다. 그 후 6월 105.5, 7월 101.0, 8월 99.2를 기록하며 3개월 동안 하락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9월에는 전월 대비 2.5포인트 오르며 4개월 만에 상승 곡선을 그렸다.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를 이용하여 산출한 심리지표다.

CCSI를 구성하는 6개 주요지수 가운데 5개가 전월 대비 상승했다.

현재생활형편CSI, 생활형편전망CSI는 전월 대비 각각 2포인트, 1포인트씩 상승한 91, 98을 기록했다.

가계수입전망CSI, 소비지출전망CSI는 전월 대비 2포인트씩 증가한 100, 108로 조사됐다.

현재경기판단CSI는 전월 수준을 유지한 70을 기록했고, 향후경기전망CSI는 전월 대비 2포이트 오른 84로 조사됐다.

한편, CSI는 전국 도시 2200가구를 대상으로 소비자의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과 향후 소비지출전망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여 그 결과를 지수화한 통계자료다.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