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2007년 지역연고산업진흥사업(RIS)에 순천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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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연

tame@datanews.co.kr | 2007.06.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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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에서 지역균형발전의 수월성 추구와 국가 신동력산업 창출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2007년 지역연고산업진흥사업(RIS)'에 광역단위사업단으로서 순천대학교(총장 장만채) 친환경축산사업단이 다른 유관 기관과 더불어 ‘전남 친환경 한우 생산·유통 시스템 강화 사업'을 신청하여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연고산업진흥사업(RIS)에서 광역단위사업단의 주관기관인 순천대학교는 농업생명과학대학의 동물자원과학과(학과장 양철주 교수)와 농업경제학과(학과장 이기웅 교수)가 참여하게 되며 교수 4명, 대학원 및 학부생 20명이 주관 사업단(단장 양철주 교수)을 운영해 나가게 된다. 그리고 참여기관인 순한한우사업단, 농협중앙회, (주)롯데슈퍼, (주)롯데마트 및 협력지방자치단체로 전라남도와 전라남도 동부 8개 시군 등과 협력하여 2007년 6월부터 2010년 6월까지 총 3년간 매년 약 17억원, 3년간 총 51억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연고산업진흥사업(RIS)은 국책사업으로서 타 연구사업과는 달리 지역연고산업인 친환경한우 생산·유통시스템을 강화함으로써 지역 핵심 소득산업인 한우산업 발전과 더불어 재학생의 전문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으로 축산농가와 학생들이 직접 이 사업에 참여하고 혜택을 받게 된다.

이 사업 수행기간 동안 순천대 양철주 교수 등은 전남지역 친환경한우사업의 획기적인 발전을 위한 기술개발, 기술지원, 전문인력양성, 네트워킹강화사업, 마케팅, 기업지원 및 이미지 제고사업 등의 사업을 수행함으로써 친환경한우 신규 입점매장 증대에 따른 일자리 창출 50% 증대, 한우 관련 기업 창업 그리고 위생안전요원 인력지원으로 일자리 30%이상 창출, 명품한우 매출액 660억원 증대, 한우관련업체 매출 352억원 증대 등으로 약 1,000억원 이상의 매출향상 및 500인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순천대학교에서 추진하고 있는 고흥군 간척지의 친환경농업시범연구단지 조성사업이 본 RIS사업단과 자연스럽게 연계됨으로써 순천대가 전남 지역 친환경농업기술 지원 및 육성의 허브로서 그 역할을 담당해 나가면서 한국의 친환경 한우산업의 기술 중추적인 위치를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친환경축산사업단장(순천대교 양철주 교수)은 "2004년부터 축산물브랜드지원센터를 운영해 오면서 지난 3년간에 걸쳐 순한한우사업단 기술 컨설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온 바 있으며, 금번 산업자원부 RIS과제 수행을 통해 향후 전남한우의 명품브랜드 정착과 관련 기업의 매출증대·고용창출, 한우농가 소득증대 등 전남 지역의 한우 관련 산업기술 첨단화와 경영구조 고도화에 기여하여 전남지역이 명실상부한 프리미엄급 친환경 한우브랜드의 메카로 자리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