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지역, 취업자 수 감소했지만…시 지역보다 고용률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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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뉴스=이루비 기자] 올 상반기 군 지역의 취업자 수가 작년 상반기 대비 1.5% 감소했다. 그러나 군 지역의 고용률은 시 지역보다 6.6%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데이터뉴스가 통계청의 ‘2018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별 주요고용지표 집계 결과’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군 지역의 취업자 수는 206만9000명이다. 작년 상반기 취업자 수가 210만 명이었던 것에 비해 3만2000명(-1.5%) 감소했다.

고용률 또한 하락했다. 군 지역의 고용률은 65.9%로, 작년(66.9%) 대비 1.0%포인트 하락했다.

그럼에도 군 지역의 고용률은 시 지역(59.3%)보다 6.6%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농림어업 비중이 큰 군지역의 특성상 여성과 고령층의 취업 기회가 시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시 지역의 올해 상반기 취업자 수는 1251만 3000명으로, 작년(1245만1000명) 대비 0.5% 증가했다. 고용률은 59.4%에서 59.3%로 0.1%포인트 하락했다.

ruby@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