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31일 개막하는 ‘IFA 2018’ 전시에서 세계 최초로 8K 올레드TV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 사진=LG전자
[데이터뉴스=강동식 기자] LG전자(대표 정도현·조성진)는 오는 3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8’에서 8K 해상도(7680×4320) 88인치 올레드TV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3300만 개 자발광 화소가 만들어내는 8K 화질로 초고화질 TV 시장과 대형 TV 시장 모두에서 올레드TV의 프리미엄 리더십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에 따르면, 세계 8K TV 시장은 올해 6만 대 수준으로 아직 태동기지만 빠르게 성장해 2022년에는 53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는 8K 올레드TV는 3300만 개에 달하는 화소 하나 하나를 자유자재로 조절해 섬세한 표현하며, 화면 사이즈에 관계없이 완벽한 블랙을 표현한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올레드TV 시장규모가 올해 250만 대, 2022년 935만 대로 전망돼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확고히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권봉석 LG전자 HE사업본부장은 “자발광 기반의 올레드TV로 8K TV 시장에서도 프리미엄 리더십을 이어가 TV 기술의 새 지평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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