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가점제 시행으로 인해 오는 9월부터 무주택기간과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길고 부양가족수가 많은 수요자들의 당첨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가점이 높은 청약 수요자들은 9월 이후의 분양물량을 면밀히 비교해 가며 유망지역을 중심으로 청약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이에 부동산 정보 사이트 내집마련정보사(www.yesapt.com)가 가점제 점수가 상위권인 청약수요자가 관심가져 볼 만한 분양 물량을 추천했다.
신도시 물량 중에서는 판교, 광교, 송파, 동탄2지구 등이 있다.
먼저 판교신도시는 281만평 총2만9,285가구가 공급, 강남 대체형 신도시로 '판교로또'라 불릴만큼 관심이 집중되던 곳이다. 서울 강남으로부터 10㎞권역에 입지하고 수도권 주변지역과 접근성, 연계성이 양호하다. 올 10월에 분양예정인 A20-2블럭에 신구종합건설, 금강주택, 삼부토건, 대우건설 물량과 국제현상단지로 B5-1, B5-2, B5-3블럭에 대한주택공사의 4층 연립 물량과 C1-1, C1-2블럭에 대한주택공사의 주상복합물량, C2-2, C2-3 블록의 토지공사의 주상복합 물량 등이 있다.
광교신도시는 수원시와 용인시 일원에 개발될 예정으로 개발 면적은 340만평으로 판교보다 60만평 더 넓다. 행정타운과 20만평 규모의 첨단 연구개발 단지, 100만평 규모의 도심형 리조트단지, 교육 기능 등을 갖출 예정이다. 모두 2만4,000가구를 분양하며 공급물량의 절반이 중대형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송파신도시는 한국토지공사가 송파구, 경기 성남시와 하님시 일대 205만편에 2013년까지 4만9,000여 채의 집을 지을 예정이다. 이 중 아파트는 4만8,200채로 전용면적 25.7평 이하 중소형이 60%이다.
화성 동탄2지구는 화성 동탄신도시 맞은 편인 영천리, 청계리, 신리, 방교리 일원에 660만평(2,180㎡) 규모로 건립된다. 총 공급되는 주택은 10만5,000가구이며 아파트와 단독주택이 각각 10만, 5,000가구이고, 아파트 분양은 2010년 2월 입주는 2012년 9월 이전에 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주변시세의 30%선인 평당 800만원에 공급할 방침이다.
그 외에 서울, 수도권의 유망 물량으로는 △서울 은평 뉴타운 △인천시 송도지구의 포스코건설 물량 △용인 흥덕지구의 한국종합건설물량 △신봉동 동일하이빌, 동부건설 △성복동에 GS건설 물량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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