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에서 활동한 자원봉사자들의 수가 2005년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사회복지 봉사활동 인증관리사업>운영 결과를 토대로 사회복지 봉사활동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전국에서 활동한 자원봉사자의 수가 총 '51만9,080'명으로 2005년의 '34만5,064명'보다 약 1.5배 이상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 자원봉사자가 '32만7,299명'으로 전체의 63%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10대 이하(36.6%)'와 '20대(21.1%)'가 절반 이상으로, 고등학생과 젊은 층이 자원봉사의 주축을 이루는 것으로 드러났다.
직업별로는 학생(46.8%)', 주부(18.0%)' 순이었다.
또한 자원봉사자들의 1인당 연간 평균 봉사시간과 횟수는 20.83시간, 5.9회로 평균 두 달에 한번 3.5시간씩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싶은 개인과 단체는 상담전화 1688-1090(시·도사회복지협의회)와 사회복지봉사활동 인증관리시스템(www.vms.kr)을 이용,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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