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하정숙 기자] 2024년 100주년을 맞이하는 하이트진로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100년을 넘어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기업으로서,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를 즐겁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동반자로 생각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쉬운 것부터, 꾸준하게’를 모토로 임직원들과 사회공헌 가치를 공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천 중이다. 장애인이나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성 향상, 지역사회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을 응원하는 청년창업리그 공모전을 매년 개최, 장학금 지원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임직원 참여,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 찾아 나눔 봉사 활발
설, 추석 등 명절과 창립기념일 등 기념일을 맞아 자선 바자회, 한끼기부캠페인 등 매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며, 전국 지점 및 공장, 본사의 하이트진로 임직원들은 해당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매달 참여하고 있다.
지난 18일, 하이트진로는 창립 94주년을 맞아 7월 셋째 주를 봉사활동 주간으로 정하고, 이웃을 위한 긴급구호키트 제작, 삼계탕 후원, 공캔 화분 제작 및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공캔 화분은 국가 분위기에 맞춰 캔 재활용, 일회용컵 사용 자제 등 전사적 환경캠페인을 벌이며 임직원들이 직접 모은 것이라 보다 의미가 있다. 공캔 화분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우면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지난달에는 여름철 무더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쪽방촌 거주민들에게 생수를 지원했다. 하이트진로 임직원들은 서울 영등포 쪽방촌 거주민 700세대에 생수 1만4000여 병을 직접 전달했다. 하이트진로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쪽방촌 거주민을 위해 빵, 생수 등 생필품을 지원해왔으며, 필요로 하는 세대에 직접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해왔다.
지난 5월, 임직원들은 가정의 달을 맞아 하이트진로 서초동 본사에 모여 저소득층 노인과 어린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어린이날을 맞아 한부모, 조손가정,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해 준비한 운동화를 선물포장하고, 손편지를 적었다. 어버이날,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강사를 초빙해 카네이션 코사지 만드는 법을 배워 직원들이 직접 제작했다.
이 날 행사는 ‘5월의 초록산타가 되어주세요’를 주제로, 소외 이웃들에게 가족과 같은 따뜻함을 전하고, 녹음의 계절에 뜻밖의 선물을 선사하는 초록 산타 같은 존재가 되고자 기획했다.
행사는 20여 명의 하이트진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임직원들이 포장한 선물, 카네이션 코사지, 다과 등은 하이트진로가 후원해온 선유지역아동센터, 우면종합사회복지관 등 13개 기관의 저소득층 어린이, 독거, 장애 어르신 등 총 3300여 명에게 전달됐다.
◆신입사원 첫 공식활동으로 봉사활동 나서,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더불어 잘 사는 세상 만들기”
하이트진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 상생의 가치를 강조하기 위해 2018년도 공채 신입사원들의 첫 공식 활동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나섰다.
신입사원들은 지난 6월 주류회사 직원으로 첫 공식 활동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자리를 가지면서 ‘세계 모든 이들과 늘 함께하며, 삶의 즐거움과 희망을 나눈다’는 경영이념을 몸소 체험했다.
하이트진로 신입직원들은 부산역과 업소 주변 골목 상권을 돌며 오물 제거, 길거리 청소 등 거리 정화활동을 진행하며 주변 분들께 인사도 드리는 등 사회활동의 첫 발을 내디뎠다.
이어 부산광역시 동구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 안창마을 독거노인 50세대를 방문해 여름용 이불, 생수, 캔화분 등 물품을 전달했으며, 청주시 행복의집 소망노인요양원에서 노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청주공장 공무팀으로 발령된 이헌국 사원은 “입사 전까지만 해도 취업준비로 바빠 주변을 돌아볼 여유가 없었다”며, “하이트진로의 일원으로서 임하는 첫 활동인데다 좋은 일이니만큼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청년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한다
하이트진로는 청년들의 도전 의식을 높이고 청년 창업을 육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공모전을 개최하고,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장학사업에도 적극적이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제3회 청년창업리그’를 개최하며 공모전 접수를 7월31일부터 9월21일까지 받는다. 전국 청년, 예비창업자(국내 거주 외국인 포함)를 대상으로 외식업 및 식품산업 관련 창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하이트진로 청년창업리그’는 창업단계별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청년창업리그 공모전은 20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팀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창업 준비를 위한 교육과 이에 대한 멘토링을 실시한다. 2차 심사를 통과한 팀에는 최종 경합에 앞서 자료 작성 및 투자를 효과적으로 이끌어내는 방법을 공유한다. 최종 경합은 10월31일 프레젠테이션(PT)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단순 공모전 개최에 그치지 않고 실제 수상팀들이 성공적인 창업을 자립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사후 멘토링 및 홍보 활동 지원해왔다.
지난 6월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우승한 ‘밀리밀’의 브랜드 홍보뿐만 아니라 론칭을 기념한 소비자 이벤트를 진행했다. 간편하지만 건강한 한끼 식사 ‘밀리밀(milimeal)’의 브랜드 가치에 부합하는 타깃층을 선정, ‘직장인 아침 먹기 프로젝트’ 콘셉트로 마련했다.
이어 하이트진로는 요식업 및 자영업 종사자 대학생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장학생 선발은 2013년부터 6년째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영세 요식업 종사자 및 자영업자와의 상생협력과 사회환원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장학생에게는 하이트진로 직원 및 자문위원을 통한 진로지도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월 서초동 본사에서 김인규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장학생 61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와 기념품을 전달했다.
하이트진로는 성적, 소득, 봉사활동 등 일정 기준에 따라 112명의 장학생들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정된 장학생들에게는 최대 4년간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동반자로서 사회공헌활동을 조직화, 체계화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기업시민으로 다 함께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것”라고 밝혔다.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