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이윤혜 기자] 삼성SDS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작년 2분기에 비해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직전 분기인 1분기에 비해서도 세가지 항목 모두 급성장했다. 특히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30%안팎의 급증세를 보였다.
27일 데이터뉴스가 삼성SDS의 잠정실적 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회사는 2분기에 매출 2조4722억 원, 영업이익 2377억 원을 기록했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4.1%, 영업이익은 27.9% 증가했고,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4.9%, 영업이익은 30.8% 늘어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보면, IT서비스 사업 매출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대외사업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해 8.2% 늘어난 1조4164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227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1.8% 늘어났다.
물류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사업 매출은 IT제품 물동량 증가와 대외사업 확대로 직전 분기(1분기) 대비 4.4% 증가한 1조558억 원으로 집계됐고, 영업이익은 107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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