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도 한류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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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아

leesooah@datanews.co.kr | 2007.06.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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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4월 중 국내 화장품 수출증가율이 수입증가율을 앞 선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일 관세청(www.customs.go.kr)이 발표한 <2007년1~4월 화장품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4.9%를 기록한 수입증가율에 비해 수출은 12.7%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수출증가율은 7.4%p 상승한 반면, 수입증가율은 13.2%p 하락해 주춤했던 국내 화장품 수출이 다시 활기를 띠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가장 많이 수출된 품목은 기초화장품류로 전체의 35%를 차지했으며, 메이크업 제품류, 눈화장품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많이 수입된 품목에서도 기초화장품류가 전체 수입의 48%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고, 뒤를 이어 향수, 메이크업제품 등의 순이었다.

국내 화장품의 최대 수출대상국은 한류열풍 등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는 중국으로 전체 수출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본 △미국 △홍콩 △대만이 그 뒤를 이었다.

최대 수입대상국은 프랑스가 1위로 전체 수입의 약 26%를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 △일본△영국 △이탈리아 등이 그 뒤를 이었다. 5대 수입대상국 중 유일하게 감소추세인 일본의 경우는 작년 중국에서 발생한 일본 유명 화장품인 SK-II의 금지성분 검출 소동이 국내 수입에도 일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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