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회원구 재발견∙∙∙ 대림산업 ‘e편한세상 창원 파크센트럴’ 분양

  • 카카오공유 
  • 메타공유 
  • X공유 
  • 네이버밴드 공유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e편한세상 창원 파크센트럴 조감도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대림산업이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동 356-16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 창원 파크센트럴’ 분양을 시작했다. 지난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접수를 받았고 2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시작했다. 

‘e편한세상 창원 파크센트럴’ 일반 분양은 지하 3층 ~ 지상 최고 29층, 16개동, 총 1253가구 규모로 856가구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49㎡ 56가구 ▲59㎡ 262가구 ▲72㎡ 190가구 ▲84㎡ 333가구 ▲103㎡ 15가구다. 단지는 총 12개 타입으로 설계되며 실거주 선호도가 높은 85m2이하 중소형면적 위주로 구성된다.

대림산업에 따르면 단지가 들어서는 회원구는 최근 아파트 공급이 집중되면서 통합창원시의 주거중심축으로 주목 받고 있다. 그동안 의창구와 성산구로 인식된 통합창원시의 주거중심축이 마산 도심인 회원구로 이동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통합창원시는 지난 2010년 통합 이전 이미 마산과 창원, 진해 3개 시가 각각의 도시로 기능하고 있었다. 하지만 인구 감소와 함께 지역이 슬럼화 되면서 도시 통합에 대한 움직임이 일기 시작했다. 그리고 2010년 전국 최초로 3개시가 통합됐고 통합창원시가 출범하게 된 것이다.

도시 통합 후 당초 기대했던 시너지는 대부분 창원시에서 차지했다. 먼저 서울을 출발해 창원과 마산, 진주까지 가는 KTX경전선의 경우 정거장 수에 있어서 차이가 나타난다.

창원에는 창원중앙역과 창원역 2곳에서 정차 하지만 마산에는 1곳, 진해는 KTX 정차역이 없다. 아파트 공급도 실제 창원, 마산, 진해 순으로 많았다. 실제 통합 이후인 2010년부터 2017년까지 각 시 별로 아파트 공급규모(일반분양 기준)를 보면 창원에는 1만9574세대가 공급됐으며 이어 마산(1만5225세대), 진해(1만353세대) 순이다. 그리고 이 기간(2010~2017년) 통합창원시 청약자(51만5119명)의 80% 이상이 창원에 집중됐다.

하지만 지난 해부터 마산 도심을 중심으로 아파트 공급이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7년 3월 마산 도심에는 메트로시티 석전이 분양에 나섰다. 재개발 아파트였던 만큼 일반분양 세대(849세대)가 적었지만 청약자는 1만1146명으로 평균 1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청약을 마쳤다.

올해 들어서는 롯데건설(회원1구역)이 이미 아파트를 분양했고 오는 3월에는 회원3구역에서 대림산업이 아파트를 분양을 시작했다. 특히 회원3구역에서 분양하는 e편한세상 창원 파크센트럴의 경우는 선호도가 높은 틈새평면(49·72㎡)은 물론 아파트 규모 역시 1000세대(총 1253세대) 이상의 대규모로 분양된다.

청약성적 뿐만 아니라 아파트값 추이에서도 마산 회원구는 통합창원시에서 내에서 상승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통합창원시가 출범 된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마산 원도심이라고 할 수 있는 마산회원구에서 가장 크게 상승했다. 부동산114자료에 따르면 지난 9년 동안 창원시 아파트값은 38%(평균) 올랐다. 그리고 이 기간 마산회원구 아파트값은 평균 53% 상승했다. 통합창원시 평균 아파트값 상승폭을 뛰어 넘는 수준이다. 이어서 마산합포구(42.5%), 의창구(39.9%), 진해구(35.4%), 성산구(30.7%) 순으로 올랐다.

▲e편한세상 창원 파크센트럴 위치도


마산회원구 회원동에서 분양에 나서는 ‘e편한세상 창원 파크센트럴’은 마산 원도심의 풍부한 교육∙생활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 회원초와 마산동중이 위치해 도보통학이 가능하며 교동초, 마산여중, 무학여고, 마산회원도서관 등도 가깝다.

기존 마산 원도심을 재개발해 들어서는 만큼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졌다. 단지 반경 3km 이내에 롯데백화점 마산점과 신세계 백화점 마산점,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등의 편의시설이 자리잡고 있다. 마산야구장, 마산 시립박물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도 가깝고 단지 주변으로는 마산을 대표하는 무학산과 봉화산, 팔용산이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과 녹지를 활용할 수 있다.

단지가 마산 중심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인근에 위치한 3∙15대로를 통해 마산고속터미널과 KTX가 정차하는 마산역을 이용할 수 있고 남해고속도로 접근도 수월하다. 지난 2월에는 부산외곽순환도로가 개통해 부산까지의 접근성도 개선됐다. 창원시의 대표적인 업무단지인 국가산업단지와 마산자유무역지구 등 주요 산업단지까지 20분내로 접근 가능해 배후주거지로도 인기가 높다.

‘e편한세상 창원 파크센트럴’은 4베이 판상형(일부 제외), 맞통풍 구조 평면으로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 시설, 라운지카페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단지에는 e편한세상만의 특화 설계가 도입된다. 세대 내부에는 모서리 부분까지 끊김 없는 단열라인과 열교 설계가 적용돼 결로발생을 최소화했다. 가족 활동이 많은 거실과 주방에는 일반(30mm)보다 2배 두꺼운 60mm의 바닥차음재를 적용해 층간소음을 효과적으로 저감한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거실조명, 가스, 난방 등을 제어하고 세대 방문자, 에너지사용량 등을 조회할 수 있는 스마트홈 시스템도 적용된다. 주차공간을 일반보다 10cm 더 넓게 설계해(일부 제외) 주차가 용이한 장점이 있다.

‘e편한세상 창원 파크센트럴’의 주택전시관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 471-15번지에 지난 23일 개관했다.

ann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