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분할 롯데제과, 제1회 정기주주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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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가 23일 양평동 롯데제과 본사 대강당에서 제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데이터뉴스=이윤혜 기자] 지난해 10월 인적분할을 마친 롯데제과가 23일 양평동 롯데제과 본사 대강당에서 제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롯데제과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연결기준 매출4048억 원, 영업이익 84억 원, 당기순이익 1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민명기 롯데제과 대표이사는 “지난 한 해 롯데제과는 저성장 경제상황, 소비침체 등으로 인해 어려운 경영여건을 겪었지만, 주주들의 성원에 힘입어 성공적인 지주회사 체제를 구축할 수 있었다”며 “사업적으로는 콜라보 제품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제품 출시 등으로 제과시장의 선도적 입지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또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존의 역량과 브랜드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을 실행했고, 인도시장에서 하브모어 인수 등을 통해 미래성장동력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또 “2018년엔 100년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새로운 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브랜드 강화를 통한 가치 재창조, 트렌드를 선도할 신제품 출시, 핵심역량을 활용한 신규사업 진출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임기 만료된 신동빈, 민명기, 황각규,김용수 사내 이사 4명 중 신동빈, 민명기, 김용수 3명이 재선임 되었고, 이재혁 롯데식품 BU 부회장이 사내 이사로 새로 선임됐다. 임기만료 된 사외이사 2명(송영천, 박용호)은 그대로 재선임 되었다.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