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블록체인 기술 적용한 모바일 쿠폰 발급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 2018.03.21 09:32:16

[데이터뉴스=이윤혜 기자]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모바일 쿠폰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시킨 쿠폰 발급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존에는 문자메시지로 제공된 쿠폰을 사용하기 위해서 문자 수신 내역을 검색하거나 쿠폰 이미지를 휴대폰에 저장해야 했다. 그러나 신한카드가 블록체인을 적용한 모바일 쿠폰을 발행하면 이용자는 ‘신한FAN’을 통해 쿠폰 관리와 사용이 가능해진다.

이는 쿠폰의 부정사용 및 도용이 어렵고 제휴가맹점과 쿠폰을 발행·정산하기가 간편하다는 특징을 지닌다. 또 쿠폰 발행과 관련된 비용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고 보안성 강화로 프리미엄 쿠폰 등 주요 고객 및 단골 이용자 등에 대한 효과적인 마케팅이 가능하다.

신한카드는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쿠폰 발행을 통해 마케팅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쿠폰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기존의 불편함을 해결함은 물론 고객 편의성과 제휴가맹점 마케팅 효과 모두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디지털 기술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이용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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