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강동식 기자] 네이버의 4분기 매출이 17% 가량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제자리걸음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는 2017년 4분기에 1조2659억 원의 매출과 2911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6.7% 증가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0.3% 증가에 그쳤으며, 직전분기와 비교하면 6.7% 하락했다.
4분기 사업부문별 매출과 비중은 ▲광고 1296억 원(10%) ▲비즈니스 플랫폼 5744억 원(46%) ▲IT 플랫폼 664억 원(5%) ▲ 콘텐츠 서비스 270억 원(2%) ▲ LINE 및 기타 플랫폼 4685억 원(37%)이다.
2017년 연간 실적은 매출 4조6785억 원과 영업이익 1조1792억 원으로 각각 16.3%와 7.0% 늘어났다.
한편, 네이버는 이 날 콘텐츠 관련 사업 강화를 위해 계열사인 네이버웹툰과 웨이브미디어에 각각 600억 원과 535억 원을 출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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